삼성전자, 국내 중고폰사업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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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3 리뉴드폰.
삼성전자의 국내 중고폰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중고폰 직접 관리를 통해 갤럭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은 신제품 보다 저렴하게 관리받은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MX사업부 산하 영업혁신팀 내부에 '갤럭시 밸류 이노베이션' 팀을 신설했다. 이들은 국내 중고폰 사업 실무와 함께 중고폰과 신제품 간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연구하는 역할을 맡았다.
'리뉴드(Re-Newed)폰'의 국내 출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는 관측이다. 업계는 늦어도 연내 리뉴드폰 국내 출시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은 이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3개국에서 중고폰 사업을 펼쳐왔다.
이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그간 국가별, 지역별 시장 상황에 맞춰 중고폰 사업을 했다”며 “삼성전자가 직접 중고폰을 수거(매입)하는 방식보다 판매만 담당하는 쪽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리퍼폰'으로도 불리는 리뉴드폰은 반품된 정상 제품이나 초기 불량품, 전시품, 중고 제품을 재정비해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휴대폰이다. 현재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에서만 리퍼폰을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갤럭시S23울트라 리뉴드폰 가격은 정상가(1199.99달러·약 163만원)보다 23% 가량 저렴한 919달러(약 124만원)이다. 갤럭시S23플러스는 769달러(약 105만원), 갤럭시S23일반 모델은 619달러(약 84만원)로 신제품 보다 약 35%, 11% 싸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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