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전례 없는 300TB 용량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개발 중이라고 목요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이 드라이브는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모두 발전시키기 위해 설계된 광범위한 제품 및 기술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사전 발표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인용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AI 시대에 전 세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총량(인간과 AI가 모두 생성하는 양)은 2014년 15ZB에서 2030년 660제타바이트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어딘가에 저장해야 하는데, 이 때 100TB HDD와 300TB SSD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300TB SSD에 대해 알려진 것은 향후 몇 년간 고용량 고성능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사실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고용량 드라이브와 고성능 올플래시 어레이가 모두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SK하이닉스의 300TB SSD에 대해 추측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현재로서는 최대 240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한되어 있는 삼성의 PBSSD 이니셔티브의 라이벌을 개발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이 시스템은 300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용량, TB당 성능, 안정성 및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균형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는 SK하이닉스의 300TB SSD 이니셔티브는 (현재로서는) 최대 100TB까지 저장할 수 있는 Nimbus Data의 3.5인치 ExaDrive 제품의 라이벌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러한 SSD는 TB당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틈새 제품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의구심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맞춤형 PCIe 카드 SSD일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PCIe 6.0 x16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300TB 드라이브는 TB당 성능이 다소 낮아서 틈새 제품이 될 것입니다(여기서는 다시 300TB SSD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0TB SSD 외에도 데이터센터 AI 학습 및 추론(HBM4, HBM4E, CXL 풀링 메모리 솔루션, 프로세싱 인 메모리 솔루션), 엣지 AI 디바이스(LPDDR6, GDDR7, PIM), 온디바이스 AI 추론(LPDDR6, GDDR7, 대용량 DDR5)에 모두 유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출처 : tom`s HARD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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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300TB SSD라니요...;; 하드보다 월등하게 저장용량이 커지는거 아닌가요? ㅎㅎ 발열도 어마어마할거 같은데... 어떻게 설계했을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