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화무십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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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윤석열 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회담을 가졌다.
정부 출범 720일 만에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회담이 이뤄진 것이다. 이 대표는A4용지 총 10장에 달하는 자료를 준비해서 의제를 전달하고 민생회복 지원금과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 특별법, 채 상병 특검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 변화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윤 대통령에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피의자 신분인 이 대표와 일대일 회담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여당이 총선에서 참패를 당하고 윤 대통령은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기세등등하던 검찰정권도 민심의 심판을 받고 저물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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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는 2년내에 검사 패거리들이 알아서 이재명을 제거할 거라 믿고 만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거대야당 대표가 되서 컴백했지요. ㅋㅋㅋㅋ
이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문제는 결국 검사놈들이 윤석열 문제보다 이재명 조국 문제를 더 파고 들거라는게 문제지만요.